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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일촉즉발의 순간...이 때 나타난 슈퍼맨 / YTN

2021-07-08 24 Dailymotion

지난 4일 서울 도봉구의 한 공원 주차장. <br /> <br />한 남성이 어딘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더니 갑자기 땅바닥에 고꾸라집니다. <br /> <br />아이 손을 잡고 주차장을 지나가던 여성이 발견하고 다급하게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19 도착까지 호흡도, 맥박도 없는 심정지 상태로 안타깝게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. <br /> <br />이때 현장에 나타난 다른 남성, 능숙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. <br /> <br />야간 근무를 마치고 공원에 들렀던 강동소방서 119구급대원 최태영 소방장입니다. <br /> <br />[최태영 / 강일119안전센터 소방장 : 그 순간 만큼은 현장에서도 근무 날에 출동 나가면 누구나 다 그런 상황을 맞이하면 정말 긴장되고 이 사람을 어떻게든 살려야되겠다는 마음이 앞서거든요.] <br /> <br />최 소방장은 흉부 압박에도 반응이 없자 다른 시민에게 공원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갖다 달라고 부탁합니다. <br /> <br />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자 다행히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 상황에서 구조된 50대 남성은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. <br /> <br />[박기철 /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: 보통 신고한 다음에 소방서에서 오는 시간이 아무리 빨라도 한 2∼30분 걸리면 골든타임을 놓치잖아요. 제가 그날 너무 운이 좋았나봐요. 제가 쓰러지자마자 최태영 씨께서 오셔가지고 바로 심폐소생술을…] <br /> <br />서울시에선 매년 4천 명 정도 심정지 환자가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2018년에는 420명, 2019년 465명, 2020년 471명이 병원 도착 이전에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고 회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2009년 이후 공항과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현장 회복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고민철 <br />영상편집ㅣ양영운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70814393214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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